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
역대 최고 성적 달성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11일간 튀르키예 에르주룸에서 열린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은 2, 동 2)을 달성했다.

3월 5일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믹스더블(혼성 2인조)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만난 대한민국의 윤순영(41, 대한항공), 김지수(27, 대한항공) 조는 5대 9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3월 8일 팔라도켄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뱅크드 슬라롬 경기에서 최용석(43, SK에코플랜트) 선수가 37초 7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3월 9일 칸딜리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우리나라 김관(30), 이선주(17, 이상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선수도 27분 42초를 기록, 3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3월 11일 열린 컬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은 중국을 만나 3대 5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고 당초 기대를 모았던 컬링 여자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4대 5로 아쉽게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컬링에서 은 2(믹스더블, 남자 단체), 스노보드에서 동 1(남자 뱅크드 슬라롬) 그리고 크로스컨트리스키(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동 1을 획득하며 총 네 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세 번째로 참가한 동계 데플림픽대회에서 당초 목표(은 1)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3월 12일 19시(현지시각) 폐회식에 참석한 뒤 3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하며, 19시 30분 1층 입국장에서 선수단 해단식이 열릴 예정이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차 대표자회의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전남도청, 목포시,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참가요강 안내, 주요 공지사항 전달 및 최종 시설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이후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종목에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5년 동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단독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강원특별자치도 단독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제22회 동계체전부터 2029년 제26회 동계체전까지 5년 동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고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제22회 대회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를 총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그리고 교육청은 장애학생 선수들의 대회참가 지원 및 홍보를 맡아 성공적인 동계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윤지 선수,
장애인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

김윤지 선수(서울 가재울고) 가 2024 장애인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윤지는 현지시각으로 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조지프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좌식 12.5㎞ 개인전에서 44분 54초로 3위에 올랐다. 42분 25초 5의 켄들 그레치(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43분 41초로 2위에 올랐다. 김윤지는 49분23초 8에 레이스를 마친 4위 안드레아 에스카우(독일)를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2024년 3월 2주 장애인체육 대회현황